인민대학습당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원격재교육의 수준제고를 위해 분발해나서고있다.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5돐을 맞으며
인민대학습당 종업원들이 규정의 요구대로 소독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
천하절경 금강산은 예로부터 때와 장소, 보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천태만상으로 모습을 달리한다고 하여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워왔다.
고대에는 신선들이 사는 산이라고 하여 선산으로, 세나라시기에는 풍악(단풍 풍, 메부리 악)으로 불리웠다.
후기신라때에는 개골(다 개, 뼈 골) 또는 새하얀 메부리가 서리발 같다는 의미에서 상악(서리 상, 메부리 악)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15~16세기경부터는 봉래산이라는 이름도 붙여졌다.
그후 금강산을 먼곳에서 바라보면 금처럼 빛나고 굳세며 아름다운 보석처럼 보인다고 하여 금강산(쇠 금, 굳셀 강)으로 부르게 되였다.
금강산의 1만 2천봉우리들과 명소들에 붙여진 삼선암과 같은 이름은 우리 조상들속에서 전해져내려온 신선숭배사상으로부터 유래된것이며 오선봉, 석가봉, 세존봉, 명경대와 같은 이름들은 중세에 불교가 널리 전파되면서 불교의 영향밑에 생겨난 이름이라고 한다.
금강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변하여 꽃피는 봄철에는 금강산이라고 하였으며 록음이 우거진 여름철에는 쑥이 무성하다는 뜻에서 봉래산(봉우리 봉, 쑥 래)이라고 불렀다.
가을철 금강산의 이름은 풍악산인데 이것은 단풍으로 붉게 물든 1만 2천봉우리의 풍경을 표현한것이며 겨울에는 나무잎이 다 떨어져 앙상한 뼈처럼 암석들만 남아있다고 하여 개골산이라고 하였다.
계절에 따르는 금강산의 이러한 이름은 17세기경부터 고착되게 되였으며 그때까지 불리워오던 선산, 상악 등 여러가지 이름들은 거의 쓰이지 않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