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새벽에 걸어주신 전화
태풍16호가 기승을 부리며 이동하고있던 주체110(2021)년 9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태풍의 이동자리길을 긴장하게 주시하고있던 기상수문국의 한 일군은 뜻밖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어오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
정중히 송수화기를 받쳐든 일군은 태풍16호와 관련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물으심에 대답을 드리고나서 가슴속에 넘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4시가 가까와오는데 이제는 마음쓰지 마시고 건강에 류의하실것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흔연한 어조로 나를 생각하는것보다 인민들을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더라도 인민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복락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하여 시간을 아껴가며 일하고 또 일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격정에 북받쳐올라 목이 꽉 메였다.
온 나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언제나 인민들생각으로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흔히 자연이 몰아오는 재난은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는것이 사람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하지만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횡포하다 할지라도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만은 절대로 다칠수 없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례사롭게 흐르는 바람 한점, 구름 한줄기, 떨어지는 비방울 하나를 두고도 인민들부터 먼저 생각하시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은 이 세상에 없다.
오늘도 그날의 이야기는 천만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새겨주고있다.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끝없이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헌신과 로고가 있어 우리 인민모두의 행복이 꽃펴난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