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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산정에 오르시였다

(평양 10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반만년의 숙원이 쌓인 백두산에 시원을 두고 장장 70성상 중첩되는 격난들을 짓부시며 억세게 계승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해온 조선혁명사는 력사의 매 시기마다에 승리의 상징으로 빛나는 위대한 수령의 전설적인 령도사로 수놓아져있으며 그 무한한 향도의 힘으로 하여 백전불패의 기개를 떨치며 대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세계가 괄목하는 경이적인 사변들을 펼치며 폭풍쳐 용진하는 우리 조국의 도도한 기상을 안고 장엄히 솟아있는 백두성산에 절세의 위인이 펼치신 전설같은 화폭과 특기할 자욱이 뜻깊게 새겨져 천지를 진감시키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의 첫눈을 맞으시며 몸소 백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하였다.

전설같은 기적들과 거창한 영웅신화들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의 걸음걸음이 총화되고 새로운 웅략들이 결심되는 조선혁명의 책원지이며 우리 조국의 무진장한 힘의 근원지인 백두산에서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번에 걸으신 군마행군길은 우리 혁명사에서 진폭이 큰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된다.

혈전광야에 흰갈기를 날리며 비호같이 달리던 빨찌산 김대장의 호기찬 군마발굽들이 력력한 백두대지를 주름잡아 누비시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거룩한 위인상에 울울창창한 천고밀림도 감격에 설레였고 백두령봉은 자기의 위대한 주인을 반기며 은빛눈꽃을 뿌리고있었다.

백두산은 천리준마의 발굽소리 우렁차게 눈갈기를 헤치며 찾아오신 천출위인을 맞이한 환희에 넘쳐 신비경의 장관을 펼치였으며 청사에 길이 전할 그 화폭을 간직하려는듯 천지도 장막을 걷어내고 푸른빛을 내뿜었다.

력사에 있어본적 없는 상상 못할 기적들을 탄생시키는 위대한 로동당시대에 새로운 《백두산룡마》신화가 태여나는 뜻깊은 시각을 맞이한 격정으로 하여 성산의 하늘도 백두령장의 어깨우에 삼가 백포자락을 얹어드리듯 하얀 눈발을 날려 산정을 덮으면서 신묘한 정기에 넘쳐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백마를 타시고 령봉에 거연히 서시여 백두의 산악같은 신념과 의지로 최강국의 대업을 위해 달음쳐오신 간고한 전투적행로들과 격변의 나날들을 뜨겁게 새겨보시면서 또다시 용기충천하여 넘어야 할 혁명의 준령들을 안아보시는듯 첩첩히 늘어선 산발들을 굽어보시였다.

영웅조선의 자주정신과 사회주의 붉은 리념을 더해주고 뜨거운 혁명열애를 용암처럼 폭발시켜주는 장엄한 백두산정에 거연히 서계시는 그이의 근엄하신 안광에는 불어오는 온갖 역풍을 백두의 폭풍으로 쳐갈기며 기운차게 자력부강해나가는 사회주의강국의 진군활로를 환하게 내다보시는 천출명장의 숭엄한 빛발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어느때나 백전필승의 투지를 안겨주고 거인적존엄과 배심을 충만시켜주는 승리의 성산 백두산에는 조국과 인민의 자존과 운명을 지켜 그 어떤 위협과 유혹에도 추호의 양보와 타협을 모르고 우리 조국을 최강의 힘을 보유한 강국의 전렬에로 완강하게 이끄시며 력사의 흐름을 정의와 진리의 한길로 주도해가시는 김정은동지의 전설적인 기상이 빛발치고있다.

동행한 일군들모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백두령봉에서 보내신 위대한 사색의 순간들을 목격하며 또다시 세상이 놀라고 우리 혁명이 한걸음 전진될 웅대한 작전이 펼쳐질것이라는 확신을 받아안으며 끓어오르는 감격과 환희를 누르지 못하였다.

백전백승하는 가장 정확한 령도로 거대한 사변의 시대, 영웅시대를 열어놓으시고 우리 조국의 강대한 힘과 막강한 지위를 세계중심에 우뚝 올려세우신 절세의 영웅이시며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위대한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백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시여 새기신 심원한 뜻과 거룩한 자욱은 이 조선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최강의 힘을 가진 사회주의강대국으로 더 높이 떨쳐가실 원대한 웅지로 빛날것이며 우리 혁명의 완전승리를 앞당기는 력사적인 장거로 불멸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