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속선》에 이어 항간에서 떠도는 305명의 시작품들을 모아서 간행한 책이다. 1857년에 류재건, 최경흠이 편찬한 한자시선집. 7권 3책으로 되여있다.《소대풍요》로부터 시작하여 세번째 간행되는 서민시인들의 작품선집이라는 뜻에서 그 이름을 《풍요삼선》이라고 하였다. 시선집에는 305명의 서민출신시인들이 창작한 한자시작품들이 시인별로 분류배렬되여있다. 시선집에 실린 작품들은 봉건말기의 사회현실을 반영하고 이 시기 서민문학의 발전경향과 사상예술적특성을 보여준다. 《풍요삼선》은 《소대풍요》, 《풍요속선》과 함께 17세기이후에 활발히 창작되고 발전하여온 서민시문학의 귀중한 유산으로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