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건관리이며 학자인 림상덕(1683-1719, 호는 로촌)이 BC 57년부터 1374년까지의 력사적사실들을 편년체로 쓴 조선통사책. 18세기초에 12권 10책의 활자본으로 출판되였다. 제1권과 제2권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력사를 그릇되게 신라중심의 립장에서 썼고 제3권에서는 고구려, 백제, 왕조의 멸망과 후기신라 및 발해의 력사를, 제4권부터 제12권까지에는 고려의 력사를 취급하였다. 부록편에는 력사서술에서 당시 봉건사가들사이에 론의되던 문제들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