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9년에 민주변, 리채 등이 쓴 경상북도 경주의 지방지리책. 3권으로 구성되여있는데 1권은 《진한기》, 《신라기》, 《경주지계》, 《건치연혁》, 《관호연혁》, 《속현》, 《진관》, 《속임》, 《인리, 《부륵》, 《노비》, 《토산》, 《성곽》, 《관방》, 《봉수》, 《궁실》, 《창고》, 《학교》, 《역원》, 《교량》, 《사묘》, 《릉묘》, 《기우소》로 되여있고 2권은 《불우》, 《고적》, 《수》, 《호구》, 《군액》, 《전결》, 《제언》,《각방》, 《각동》, 《명환》, 《인물》로 되여있으며 3권은 《우거》, 《과목》, 《음사》, 《효행》,《우애》, 《충의》,《정렬》,《기예》,《서적》,《제영》, 《잡저보유》, 《이문》으로 되여있다. 1권에는 진한의 위치와 풍속, 경주의 연혁, 관청과 관직의 연혁, 자연지리적환경, 풍속의 유래와 사실, 주요지역의 특징과 전설, 유용광물과 그 산지, 정자와 루각, 성곽의 치수와 창고, 학교, 역원, 교량, 사묘, 릉묘 등과 그것들의 위치, 유래, 전설과 내용이 적혀있다. 2권에는 조선봉건왕조후반기의 이 지방의 경제형편과 면, 리에 이르기까지의 말단행정조직, 민족문화유산인 고적들과 우리 나라 고대신화와 전설 및 민속연구자료들이 씌여있다. 3권에는 주로 인물전기, 경주와 관련된 서적, 시문 등이 서술되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