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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제목] 藫庭遺藁 [권책수] 12卷6册 [번역제목] 담정유고 [기본저자] 金鑢 [발행년도] 1882 [판본] 목활자본 [본문언어] 한문 [행자수] 중자10행20자 [어미] 상하향백어미 [반광크기] 22.9×16.5 [광곽] 사주단변 [장정] 선장 [책크기] 31.6×20.2 [종이질] 백지
[해제]

김려의 작품들을 정리하여 묶은 시문집. 12권으로 되여있다. 시문집의 1권-6권에는 《귀현관시초》, 《간성춘예집》, 《의당별고》, 《만선와잉고》, 《사유악부》 등의 이름을 단 시초 또는 시집들이 실려있다. 7권-11권에는 《감담일기》, 《우해이어보》, 《단량패사》, 《총서제후》, 《창가루외사》, 《한고간외사》 등의 제목을 단 산문체의 글들이 실려있다. 1권에 실려있는 《귀현관시초》는 대체로 시인이 경상남도 진해지방에서 귀양살이를 하던 시기인 1801년-1806년사이에 창작한 시 97수를 묶은것이며 2권의 《간성춘예집》은 《황성리곡》과 《상원리곡》의 상, 하 두편으로 구성되고 230수의 시로 엮어져있다. 3권의 《의당별고》는 시인이 부령과 진해지방에서 귀양살이를 할 때의 생활체험을 노래한 83수의 시작품들을 묶은것인데 그가운데는 부령과 진해지방의 풍속과 생활세태를 반영한 시들과 함께 애국적지향을 반영한 시들이 많이 실리였다. 4권의《만선와잉고》는 여러가지 나무와 풀, 과일과 남새, 꽃 그리고 여러 생활필수품들을 소재로 하여 읊은 71수의 시로 엮어져있는데 그 중요한 특징은 자연에 의탁하면서도 순수 자연을 노래한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생활계기들을 가지고 시인의 서정적체험을 재치있게 노래한데 있다. 5권-6권에 실린 《사유악부》는 악부시집인데 여기에는 시인이 류배지를 진해로 옮긴 다음 처음 귀양살이를 하던 부령에서의 생활을 회고하여 읊은 272수의 악부시들이 실려있다. 7권의 《감담일기》는 1797년 카톨릭교사건의 련루자로 체포되여 취조를 당하고 부령으로 귀양살이를 가는 과정을 기행문형식으로 쓴 일기이다. 8권의 《우해이어보》는 진해를 중심으로 한 남해바다에 서식하는 여러가지 특이한 물고기들의 생태적특성을 서술하면서 여기에 그 물고기들에 대하여 읊은 시를 배합하였다. 9권의 《단량패사》는 전기체형식의 8편의 작품을 실은 소설집이다. 10권, 11권에 실린 《총서제후》, 《창가루외사》, 《한고간외사》는 서평집들이다. 이 세 서평집에는 《〈석담일기〉뒤에 쓰노라》, 《〈필원잡기〉뒤에 쓰노라》를 비롯하여 모두 107편의 글이 실려있다. 마지막 12권은 《보유집》인데 여기에는 서사시 《방주의 노래》와 몇편의 서정시작품들 그리고 편지, 기문, 제문 등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