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상의학에 관한 리론과 치료법들을 묶은 고려의학고전. 1894년(고종31년)에 리제마(1837-1900)가 4권 2분책으로 편찬하여 1901년에 출판하였다. 제1권에서는 성명론, 사단론, 확충론, 장부론, 제2권에서는 의원론, 소음인병론, 제3권에서는 소양인병론, 제4권에서는 태음인병론, 태양인병론, 광제설, 4상인병증론을 서술하였다. 이 책에는 4상의학 즉 사람의 체질을 4가지 형(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 으로 나누고 같은 병이라도 해당 체질에 맞게 치료하고 예방해야 한다는 저자의 견해가 밝혀졌다. 이 책에서 저자는 또한 약 쓰는데서 주의할 점과 여러가지 복방, 단방 처방들을 주는것과 함께 자신이 고려의학고전처방들을 가지고 4상인 형에 맞게 갈라서 치료한 경험, 그에 따르는 처방들을 서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