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중시한 고구려사람들

교육을 중시한 고구려사람들

고구려의 강대성은 발전된 경제력과 그에 기초한 군사력의 강화에도 있었지만 후대들을 교육교양하는 교육사업과도 밀접히 련관되여있었다.

고구려에는 태학과 경당이 있었는데 태학이 봉건국가의 관리양성을 목적으로 한 중앙의 관영교육기관이였다면 경당은 이와는 달리 고구려의 각 지방에 널리 보편화되였던 민간교육기관이였다.

고구려에서는 민간교육에 많은 관심을 돌렸는데 그 대표적인것이 바로 경당을 통한 교육이였다.

고구려의 경당은 태학과는 달리 주로 일반평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화된 민간교육기관이였다.

경당에서 취급한 교육내용을 보면 크게 유교경전과 무술이였다.

고구려의 교육발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의 다른 하나는 태학이였다.

고구려의 통치계급은 봉건유교교육을 기본으로 하여 새 세대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사람들이 봉건적인 계급신분질서를 존중하고 옹호하도록 하였다.

태학은 바로 황제의 나라에서만 운영되는 최고유학교육기관으로서 수도에 설치되였으며 따라서 그 대상은 봉건지배계급의 자식들이였고 일반평민들의 자식들은 태학에 다닐수 없었다.

태학의 주되는 교육과목도 유교와 무술이였다. 태학에서는 이밖에 력사과목과 서예, 산학도 배워주었다.

경당과 태학의 교육내용과 방법은 그후 우리 나라 력대 봉건국가들의 교육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