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무용은 무술훈련과 군사행동을 주제로 한 무용을 말한다.
군사무용은 고구려의 군영들에서는 물론 민속명절을 비롯하여 인민들의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추어졌다.
군사를 중시하고 무예를 익히는것을 의무로 여겼던 고구려인민들의 드높은 애국심과 상무적기풍속에서 그들의 생활과 정서가 반영된 춤은 자연히 반침략투쟁정신이 강하게 반영된 군사무용으로 되였다.
고구려인민들이 군사무용을 많이 추게 된것은 또한 무술훈련과정의 적극적인 육체적움직임이 무용형상에 아주 적합하였던 사정과도 관련되여있다.
고구려사람들이 즐긴 군사무용으로는 칼춤이 있었다.
항시적으로 검술을 익히고 경쟁적으로 무예를 다투면서 발전시켜온 고구려사람들속에서 검을 들고 추는 춤이 널리 추어졌다는것은 고구려무덤들에 그려진 벽화를 보면 잘 알수 있다.
고국원왕릉벽화, 팔청리무덤벽화들에는 칼춤을 추는 춤군의 모습이 생동하게 묘사되여있다.
고국원왕릉에 그려진 칼춤과 팔청리무덤벽화에 그려진 칼춤은 춤군들의 차림새로 보아 군사들이 춘 춤이였다는것을 알수 있게 한다.
고구려사람들이 즐겨 춘 군사무용에는 창춤도 있다.
창춤은 고국원왕릉, 쌍기둥무덤들에서 찾아볼수 있다.
고구려벽화무덤에 그려져있는 창춤들은 창을 능숙하게 기교적으로 다루면서 춘 활달한 군사무용들이였다.
고구려에서는 활을 들고 추는 춤도 추어졌다.
이 춤은 고국원왕릉벽화의 행렬도에서 칼과 함께 쥐고 추는 춤으로 형상되여있다.
또한 고국원왕릉벽화에 수박무술동작이 생동하게 그려져있는데 이것은 고구려사람들속에서 수박과 같은 무술동작들을 반영한 춤도 추었다는것을 보여준다.
고구려사람들이 즐긴 군사무용들과 관련한 자료는 지배계급들의 무덤에 그려져있지만 그 춤군들이 모두 일반군사들의 차림새를 하고있어 인민들속에서 추어진 군사무용들이였다는것을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