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시기부터 우리 선조들은 기악분야에서 뚜렷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이 시기 우리 선조들은 원시시대로부터 전해져온 뿔나팔, 라각, 뼈피리, 북 등과 함께 복숭아나무껍질을 말아서 만든 《도피피리》라는 새로운 관악기도 만들어 사용하였다.
대표적인 민족악기들이 새로 많이 만들어지고 수십종의 악기들이 음악활동에 널리 리용되였는데 이 시기에 새로 창제된 민족악기는 가야금, 거문고, 저대, 퉁소, 장고를 비롯하여 고대로부터 전승된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등 40여종에 달하였다.
고려시기 기악분야에서는 악기들의 종수가 더 한층 늘어나고 다양해졌으며 특히 기악연주에서는 커다란 발전이 이룩되였다.
고려시기의 기악에서는 궁중기악이 위주로 되면서도 또한 직업적인 민간예술인들인 《산대악인》들의 기악연주활동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였다.
바로 이 산대악인들에 의하여 《삼현륙각》이라는 민간기악중주형식이 형성되였다.
15~19세기중엽에는 60여종의 악기들이 음악실천에 리용되였으며 단소가 새로 출현하여 널리 사용되면서 민족기악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이처럼 우리 나라에서의 관악기발전은 고대시기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랜 력사를 거쳐 발생발전하였으며 우리 민족의 유구한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