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장, 외교활동가 사명당

의병장, 외교활동가 사명당

사명당은 임진조국전쟁시기 중출신의 의병장이며 외교활동가이다.

사명당은 어려서 중이 되여 서산대사의 제자가 되였으며 불교 선종의 교리를 통달한 중으로 이름이 났다.

임진조국전쟁이 일어난 후 왜놈장교가 이끄는 침략군의 한 무리가 금강산의 유점사를 비롯한 절간들에 침입하여 방화략탈을 감행하자 사명당은 직접 적진에 들어가 불교도의 립장에서 적장에게 함부로 인명피해를 내지 말것을 강경히 요구하였다.

그후 묘향산에 있던 서산대사가 전국의 중들에게 왜적을 쳐물리치는 싸움에 일떠나설것을 호소하자 사명당은 이에 호응하여 700여명의 중들로 의병부대를 무어 고성읍에 들어가 군기고의 병장기들을 꺼내여 무장시키고 평안도 순안 법흥사로 달려왔다.

당시 스승인 서산대사가 승병도총섭(중들로 조직된 의병 총대장)으로 임명되였으나 늙었으므로 사명당이 부총섭으로서 실지 승병을 지휘하였다.

학식이 높고 지략이 있었으며 대담하고 애국심이 강하였던 사명당은 1594년 봄부터는 우리측 군영의 대변자로서 정찰활동, 화의교섭 등의 중책을 맡고 여러 차례 적진속에 들어가 활동하였다.

그는 능숙한 외교활동으로 놈들의 오만무례한 침략행위를 규탄하였으며 적장들사이의 모순을 리용하여 적의 력량을 분산시켜 놈들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사명당은 중의 몸이였으나 의병장, 외교활동가로서 임진조국전쟁의 승리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러므로 후세에도 송운대사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