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살-신기전

불화살-신기전

우리 인민들은 15세기초에 불화살인 신기전을 창안하여 외래침략자들과의 싸움에 리용하여왔다.

신기전은 그 크기와 구조에 따라 소신기전, 중신기전, 대신기전으로 구별되여있었다.

소신기전은 화살의 꼬리부분에 있는 약통에 불을 달았을 때 뒤로 내뿜는 화약가스의 힘으로 앞으로 나가다가 화약이 다 탔을 때 그앞에 있는 외통에 불이 넘어가 먼곳까지 날아갈수 있게 한 일종의 2단로케트라고 할수 있다.

중신기전은 소신기전보다 소발화라고 하는 화약통이 하나 더 있는것이였고 대신기전은 약통, 외통, 지화, 소발화의 4개 화약통이 달려있는것이였다.

특히 대신기전은 허리부분에 날개까지 달려있어서 정확히 비행할수 있었다.

15세기에 이처럼 우수한 불화살을 창안제작하였다는 사실은 우리 나라의 무기발전사에서 하나의 큰 자랑으로 된다.

다른나라들에서 이러한 《다계단》불화살을 리용하기 시작한것은 17세기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