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관현악은 말그대로 해당 민족의 정서적감정에 맞는 민족악기들로 편성된 관현악으로서 고유한 음색, 독특한 연주법과 풍부한 울림으로 민족음악의 특성을 강하게 나타내며 그 음악은 민족성원들의 정서와 미감에 잘 맞는다.
우리 나라 민족관현악은 오랜 력사적전통을 가지고있다.
관현악은 민족이 형성되고 국가가 성립된 고대초기에 발생하여 국가적인 의례가 많이 진행되던 궁중을 중심으로 하여 일찍부터 발전하였는데 고조선의 《매악》이라는 음악은 그 우수성으로 하여 이웃나라에까지 알려져있었다.
고려시기에 이르러 궁중관현악은 민족악기들로만 편성된 향악과 이웃나라들에서 류입된 당악으로 구분되여 그 형식이 다양하게 발전하게 되였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 들어와 민족관현악은 민족악기들을 기본으로 하면서 민족음악의 조식과 음률로 민족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발전하였으며 앞선 시기에 이웃나라에서 류입되였던 당악도 민족적인 음률의 악기들로 연주되면서 향악화되게 되였다.
더우기 15세기에 궁중에서 리용되는 모든 악기들의 규격이 정확히 제정되고 뛰여난 음악적재능을 가진 박연에 의하여 음악의 표준음도 정해졌으며 그에 준하여 모든 악기들의 음률이 맞추어지면서 관현악의 음악형상수준은 비상히 높아졌고 재능있는 음악가들에 의해 민족관현악의 연주기능도 한계단 더 높이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