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야수성전법은 고구려를 비롯한 우리 선조들의 반침략전쟁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전법이다.
이 전법은 마을과 들에 한알의 낟알, 한모금의 물도 남기지 않고 성안에 들어가 방어하는 방법으로 침략자들이 혹심한 굶주림과 추위에 허덕이다가 쫓겨가지 않을수 없게 하는것이다.
고구려가 이 전법을 널리 쓴것은 산악이 많고 험준한 지점에 방어력이 강한 산성을 쌓을수 있는 자연지리적조건이 있은것과 관련되였다.
172년 후한의 대병력이 침공해왔을 때 국상 명림답부의 제의로 진행한 청야수성전법은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