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지방민요 《단천아리랑》

특색있는 지방민요 《단천아리랑》

민요 《단천아리랑》은 함경도지방에서 창작되고 널리 불리워진 민요로서 오늘의 함경남도의 해안도시인 단천지방의 이름을 붙인 아리랑군에 속하는 노래이다.

민요는 바다에서 물고기잡이로 살아가는 단천어부들의 생활과 그들속에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련정의 감정을 보여주고있다.

민요는 가사가 고유한 우리 말로 되여있어 그 어느 민요들보다도 통속성이 매우 강하며 선률진행 역시 아주 유순하고 류창한것으로 볼 때 아리랑군에 속하는 민요들가운데서도 어느 정도 최근시기에 창작된것으로 볼수 있다.

민요 《단천아리랑》은 독특한 시적형상으로 하여 노래에 담겨진 서정적주인공들의 구체적인 감정정서를 생동하게 보여주고있다.

민요 《단천아리랑》은 가사에 담겨있는 우리 선조들의 랑만적인 생활모습과 그속에서 발휘되는 고유한 감정정서세계를 부드럽고 유순한 선률진행으로 더욱 풍부히 하여준다.

민요의 선률은 경쾌한 양산도장단을 타고 흐르는것으로 하여 아주 건드러지고 활력있는 정서로 일관되여있다.

또한 민요에서는 리듬에서 장단격, 단장격을 대치시켜 선률흐름의 활력과 건드러진 정서를? 조성하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