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기에 쓰던 활에는 동궁, 장엄궁, 세궁, 각궁 등이 있었고 화살에는 세전, 류엽전, 대우전, 편전, 죽전, 철전 등이 있었다.
각궁은 뽕나무를 기본으로 하여 소뿔, 소힘줄 등을 써서 만든것이고 류엽전은 버드나무가지로 만든 화살대에 버들잎모양의 화살촉을 박은것인데 각궁에 걸어서 쏘면 120보까지 나갔고 명중률이 아주 높았다.
고려의 화살은 그후 점차 더 커지고 위력이 세졌는데 12세기초부터는 화살에 화약통이 달리게 됨으로써 보다 위력한 불화살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