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레던 밀림도 고요히 잠든 밤 밀영의 고향집에 달이 솟았네 꿈에도 그리워 꿈에도 그리워 이 밤도 너 떴느냐 밀영의 달아 네 말 좀 하려마
2. 뜨락에 은은하던 그 밤의 자장가소리 소백수 맑은 물도 속삭여 전하네 그 밤을 못 잊어 그 밤을 못 잊어 이 밤도 너 떴느냐 밀영의 달아 네 말 좀 하려마
3. 귀틀집창가에 흐르던 작은 그 불빛 오늘은 당중앙창가에 밝은데 고향집 못 떠나 고향집 못 떠나 이 밤도 너 떴느냐 밀영의 달아 네 말 좀 하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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