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book_logo
Book cover-박씨부인젼_0
Book cover-박씨부인젼_1
Book cover-박씨부인젼_2
Book cover-박씨부인젼_3
Book cover-박씨부인젼_4
Book cover-박씨부인젼_5
Book cover-박씨부인젼_6
Book cover-박씨부인젼_7
Book cover-박씨부인젼_8
Book cover-박씨부인젼_9
[Main Title] 박씨부인젼 [Volume Length] 1册 [Translated Title] 박씨부인전 [Xylographica] 필사본 [Text Language] 국문 [Line Chars] 행자수부정 [Parent] 무어미 [Binding] 선장 [Book Size] 24.5×23.5 [Paper Quality] 백지 [Type Cycle] 3침
[Summary]

17세기에 창작된 소설. 작자는 알려져있지 않다. 작품은 17세기 전반기 청나라침략을 반대하는 우리 선조들의 애국투쟁을 소재로 하고있다. 소설의 내용은 두개 부분으로 이루어져있다. 전반부에서는 금강산 유점사근처에서 사는 박처사의 딸인 주인공 박씨가 용모가 용렬하여 17살이 되도록 시집을 못가고 있다가 강원도 감사로 내려온 리득춘의 아들 리시백과 결혼한 이야기와 그후 박씨부인의 기구한 생활과정을 보여준다. 소설의 후반부에서는 1636년에 있었던 《병자호란》을 전후한 시기의 사회력사적현실을 배경으로 하여 박씨부인이 남편인 리시백과 명장인 림경업 그리고 애국적인민들과 함께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고 나라를 지켜내는 애국활동을 보여준다. 주인공 박씨부인은 시집왔을 당시에는 용모가 흉하였지만 례절이 바르고 지혜와 재능이 뛰여난 녀인으로서 남편을 지성껏 도와준다. 그는 남편이 과거에 장원급제하도록 노력하였으며 남편이 나라를 위해 신하의 도리를 다하도록 적극 뒤받침해준다. 그 과정에 박씨부인은 허물을 벗어버리고 미인으로 변신한다. 아름다운 부인을 보게 된 시백은 그제야 처의 용모가 추하다고 랭대한 자신의 용렬함을 뉘우친다. 이 시기 우리 나라를 먹으려는 야욕을 품고있던 청나라왕은 조선의 장수 리시백과 림경업을 살해하면 쉽게 제놈들의 야망을 실현할수 있을것이라고 타산하고 자기딸 기용대에게 임무를 주어 조선에 파견한다. 그러나 박씨부인에 의하여 기용대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후에도 청나라왕은 침략적야욕을 버리지 않고 룡골대와 룡흘대로 좌우선봉을 삼아 정병 3만으로 또다시 조선을 침략한다. 박씨부인은 적과의 싸움에서 용맹과 슬기를 발휘하여 시비 계화로 하여금 적장 룡흘대의 목을 잘라 나무에 달아매게 하며 이를 보고 복수를 위해 싸움을 걸어 온 룡골대가 혼비백산하여 도망치게 한다. 소설은 이야기를 엮어나가고 인간형상을 창조하는데서 림경업, 리시백, 김자점 등 실재한 인물들과 력사적사실들을 많이 끌어들이는 동시에 민간설화와 환상적수법을 적절히 배합하여 우리 인민의 승리의 과정과 슬기, 용감성을 예술적으로 잘 반영하였다. 소설은 사건발전의 중요계기들에 허황한 도술에 대한 이야기를 넣어 형상의 진실성에 손상을 준 제한성이 있으나 《남존녀비》사상이 심했던 때에 녀성을 주인공으로, 애국적인물로 인상깊게 묘사함으로써 이 시기 애국적주제의 소설발전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