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6년에 서호수, 성주덕 등이 편찬한 천문학책.모두 4권으로 되여있다. 1권에는 력법의 력사, 북극높이, 낮과 밤의 길이, 해가림을 정확히 예보하는 방법 등이, 2권에는 스물네절기가 되는 때, 월식예보방법, 밤시간을 정하는 방법 등이, 3권에는 15세기중엽부터 당시까지의 여러 천문기상관측기구의 발전경위 및 그 구조와 쓰는 방법이, 4권에는 물시계로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 등이 씌여있다. 이 책은 조선봉건왕조초기부터 1796년까지의 우리 나라의 천문학발전 특히 15세기초부터 더욱 발전한 우리 나라의 천문관측기구와 력법에 대하여 쓴 민족유산이다. 이 책은 우리 나라 천문학과 기상학의 력사를 연구하는데서 참고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