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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基本题目] 櫟翁稗說 [卷册数] 1册 [翻译题目] 력옹패설 [基本作者] 李齊賢 [译者名] 리제현 [发行年月日] 1913 [版本] 영인본 [本文语言] 한문 [行字数] 중자10행17자 [黑口] 대흑구 [父母] 상하내향흑어미 [半框大小] 18.25×12.9 [框廓] 사주쌍변 [装帧] 선장 [书本大小] 23.6×16 [纸张质量] 백지 [形式注记] 4침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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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2년에 리제현이 쓴 패설집. 전집 2권, 후집 2권으로 구성되여 있으며 이 패설집의 편찬체제와 저작동기, 내용 등을 리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간단한 해설들도 붙어 있다. 패설집의 전집에는 주로 력사이야기들이 실려 있고 전집의 뒤부분과 후집에는 시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력사이야기에서 저자는 력사자료들을 적지 않게 소개하기도 하고 자기의 력사관을 밝히기도 하였다. 그는 이런 글들에서 우리 나라의 력사를 정당하게 밝힐데 대하여 강조하였으나 봉건유교사상의 제한성으로 말미암아 력대의 봉건국왕들에 대한 찬사를 표시하고 력사의 정확한 서술은 왕조의 계보를 옳게 밝히는데 있는듯이 그릇되게 인정하였다. 시이야기들에는 당시까지의 문학작품들과 그것들의 창작경위 또는 내용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가운데서 특별히 가치 있는것은 《흑책》, 《주먹바람》 등의 참요와 그와 관련된 설화, 《은혜 갚은 사슴》, 《박세통과 거북선》을 비롯한 전설, 민담류의 이야기들이다. 패설집에는 또한 정지상(?-1135), 오세재 (12세기 말), 진화 (12세기 말-13세기 초), 김극기 (12세기 말) 등 고려때의 많은 문인들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그가운데는 이 작품집을 통하여 처음으로 알려 지게 된것도 적지 않다. 시이야기들에 반영된 저자의 미학견해는 봉건시기 진보적미학사상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였다. 저자는 아무 내용없이 남의 글을 모방하는 그릇된 창작경향을 반대하여 시란 언어표현이 세련되여야 할뿐아니라 담고 있는 뜻이 새로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또한 책에서 패설에 대한 견해도 내놓았는데 이에 의하면 패설이란 하나의 심심풀이로 씌여 진 하찮은 글이며 자질구레한 일화라는것이다. 이것은 패설을 한문의 이른바 《정통》문체에 비하여 뒤떨어 진 양식으로 보는 당시 사람들의 그릇된 관점의 표현이였다. 《력옹패설》은 패설이 점차 자체의 리론적토대를 가지기 시작하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서 그 이후의 패설발전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하였다. 그러나 이 패설집에서는 저자의 계급적제한성으로 말미암아 인민들의 생활은 별로 취급하지 않고 주로 봉건사대부들의 공무처리나 신변잡사를 서술하는데 그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