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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基本题目] 續武定寶鑑 [卷次号码] 卷3~5 [卷册数] 5卷2册 [翻译题目] 속무정보감 [基本作者] 洪彥弼 等編 [译者名] 홍언필 등편 [发行年月日] 1937 [版本] 영인본 [本文语言] 한문 [行字数] 중자10행19자 [父母] 상하내향4판화문흑어미 [半框大小] 15×19.9 [框廓] 사주단변 [装帧] 선장 [书本大小] 26.4×15 [纸张质量]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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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년에 홍언필 등이 편찬한 15세기 70년대이후의 사림파탄압 사건과 전쟁에 관한 기록을 실은 책.본래는 홍언필(1476-1549) 등이 8권 4책으로 편집하여 두차례에 걸쳐서 출판되였으나 지금까지 전해오는것은 5권 2책으로 되여있다. 이 책은 1469년에 출판된 《무정보감》의 계속이라는 의미에서 《속》자를 붙였다. 《무정보감》은 조선봉건왕조초기부터 예종때까지의 국내, 국외에 관한 사건을 수록한 책인데 남아있는것은 없다. 《속무정보감》의 기본내용은 왕실의 외척들사이에 벌어진 추악한 정권다툼에 중소지주계급출신의 량반들이 끼여들어 화를 입게 된 1545년의 을사사화에 대한 기사가 기본을 이룬다. 1519년의 기묘사화때 중소토지소유자들의 대변자들인 사림파량반들은 대토지소유자들의 대변자들인 훈구파량반들로부터 14세기말 이래 세번째로 탄압을 받았다. 그후 국왕은 왕권을 침해하는 훈구파대신들을 견제하기 위하여 다시 사림파량반들을 중앙관청들의 벼슬자리에 등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사림파량반들은 윤임(1487-1545, 인종의 외삼촌)과 윤원형(명종의 외삼촌)간에 벌어진 권력쟁탈전에 끼여들었다가 1545년에 인종이 죽고 명종이 국왕으로 되자 윤원형과 그를 지지하던자들에 의하여 윤임과 함께 수십명이 살해당하거나 귀양갔다. 을사사화는 그 이전의 사화와는 달리 상당한 정도로 정권에 참가하기 시작한 일부 사림파량반들에게 탄압이 가해졌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통치배들의 추악한 정권싸움은 조선봉건왕조를 더욱 약화시키고 무력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이 책을 《을사정난록》이라고도 한다. 외국과의 전쟁에 관한 기사는 주로 녀진 및 일본과의 전쟁에 관한 기사이다. 이 책은 을사사화를 비롯한 봉건통치층내부의 추악한 권력싸움을 분석하는 력사연구에서 비판적으로 참고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