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서와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
윤두서와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

윤두서와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

윤두서(1668-1715, 자는 효언. 호는 공재)는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진보적인 화가의 한사람이다.

유명한 선비의 가정에서 태여난 그는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문장도 잘 짓고 글씨도 잘 썼으며 특히 그림그리기에서 뛰여난 재능을 밝휘하였다.

1693년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길을 단념하고 오직 그림창작에 전심전력하였다.

그는 실학사상의 영향을 받아 현실과 사물현상을 있는 그대로 깊이 연구하는 과정에 사실주의적창작태도를 가지게 되였으며 그것을 화폭마다에 진실하게 반영함으로써 당대의 우수한 화가로 이름을 날리였다.

그는 인물화, 동물화, 산수화를 잘 그렸는데 그가 그린 작품들마다에는 참신하고 우수한 조선화의 회화기법들이 훌륭히 구현되여있으며 당시 사람들의 감정세계와 생활풍습이 진실하면서도 세부적으로 생동하게 묘사되여있다.

특히 그의 창작적개성은 그 어느 그림을 막론하고 대상을 신통하다고 할만큼 정확하게 화면에 옮겨놓은데서 표현되였다.

그는 그림을 그릴 때면 반드시 종일토록 실물을 주의깊게 보고 그것을 완전히 파악하고서야 그리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주위현실을 있는 그대로 꾸밈이 없이 진실하게 보여주려고 한 그의 창작태도가 낳은 결실이였으며 또한 집안에 앉아 남의것을 모방하면서 흥미거리로 그림을 그리던 당시의 사대주의화가들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그의 사실주의적창작경향과 대상의 움직임에 대한 놀라운 묘사력은 그가 그린 매 작품들마다에서 찾아볼수 있다. 대표적인 작품들을 보면 《말탄 사람》, 《어부와 나무군》, 《자화상》, 《말을 씻어주며》, 《백마》, 《사나운 바람을 맞받아》, 《강가》 등을 들수 있다.

윤두서의 이러한 사실주의적화풍은 아들 윤덕희와 김두량, 김홍도를 비롯한 후세의 진보적인 화가들에게 그대로 이어져 우리 나라 사실주의미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이처럼 윤두서는 근로인민의 생활을 화폭에 담는데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조선화의 사실주의적발전의 길을 개척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