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문청
언문청

언문청

언문청은 15세기 중엽 훈민정음을 사용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집체적으로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집현전안에 림시로 설치한 기관으로서 그리 크지 않은 관청이였다.

여기에는 정린지를 책임자로 하여 최항, 박팽년, 신숙주, 성삼문, 리선로, 리개, 강회안과 중국어통역을 전문하던 손수산이 참가하였다.

언문청에서는 많은 책을 편찬하여 내놓았는데 그중에는 《훈민정음해례》, 《룡비어천가》, 《동국정운》, 《홍무정운역훈》 등이 있다.

언문청은 1447년에 《동국정운》편찬이 끝난 다음 다른 사업이라고는 별로 한것이 없고 여러해가 지난 다음 《홍무정운역훈》과 《사성통고》를 완성하였을뿐이다.

이것은 언문청사업이 접차 침체되여갔다는것을 알수 있다.

1506년까지 불과 수십년밖에 존재하지 않은 언문청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한개 봉건관청으로서 왕을 비롯한 관료들에게 복무하였으나 민족글자 훈민정음의 실제적인 사용을 위한 여러가지 규범들을 제정한것은 우리 민족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겼다고 말할수 있다.